문체론의 두 방향


   

  문체론의 두 방향(순수문체론과 응용문체론)

  문체론은 문체 개념의 협의적 또는 광의적 정의에 따라서, 문체를 작가의 정의적 표현적 의도에 의한 선택으로 보느냐, 인간 본성의 무의식적인 자연발생의 결과로 보느냐 또는 작품의 총체로 보느냐에 따라서 그 연구, 대상, 방법이 달라진다.

  또한 문체 과학의 타당성과 객관성을 고수하여 비평에 방법론을 제공할 뿐 자신은 문체의 유형을 분석하여 기술하는 것으로 만족하느냐, 또는 텍스트에 내재적인 구조의 분석과 함께 문체비평과 해석을 포괄하느냐에 따라서 순수문체론과 응용문체론으로 나뉘어진다.

  그러나 실제로는 이 구분이 분명하지는 않으며 단지 어느 방향에 비중이 주어지느냐로 나타난다. (문학) 텍스트를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며서까지 문체론의 경계획정을 중시했던 바이의 문체론이 전자(순수문체론)의 대표적인 예라면, 발생론적 문체론, 시학은 후자(응용문체론)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고, 그 사이에 구조문체론, 신수사학이 위치한다.

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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